제2의 <오징어게임>? 디즈니+ 기대작 <무빙> 관련주 소개

제2의 <오징어게임>? 디즈니+ 기대작 <무빙> 관련주 소개

 

 

 

안녕하세요. 네오입니다. 오늘은 2023년 1분기 공개가 유력한 전체K드라마 중에서도 최대어로 뽑히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드라마 <무빙>에 대한 소개와 관련주에 대해서 다뤄보려고 합니다. <무빙>은<순정만화>,<아파트> 등 이미 영화화된 작품이 있는 국내 1세대 웹툰 작가 중 한 명인 강풀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로 20부작 총제작비 500억으로 <오징어게임>의 제작비 253억의 약 2배에 가까운 제작비에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류승범, 김성균, 김희원, 문성근,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 곽선영, 김신록, 박희순, 박병은 역대급의 주·조연 출연진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드라마 <무빙> 스틸컷

 

 

 

 

 

 

1.드라마 <무빙>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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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로 웹툰 원작자인 강풀이 직접 각본에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였고 화려한 주,조연진에 디즈니+가 본격적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와 마케팅을 진행하는 가운데 히든카드로 내어놓는 SF스릴러 작품입니다. 특히 초능력자들이 소통하면서 힘을 합치는 설정은 작가의 전작인 <타이밍>,<어게인>,<조명가게>,<무빙>,<브릿지> 등으로 계속 이어지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를 연상시키게 됩니다. 실제로 <무빙>이 성공을 거두게 된다면 강풀의 한국판 초능력자 유니버스를 만나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2.<무빙> 관련주 소개(NEW)

 

 

 

코스닥 상장사 NEW의 주봉차트

 

 

 

지난 OTT 투자에 대한 팁을 소개한 아래 포스팅에서도 설명해 드렸듯이 신작 드라마나 영화 관련주는 우선적으로 제작사, 투자사, 출연자의 소속회사 순으로 관련주를 찾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난 <카지노> 관련주 소개에서도 언급했듯이 사실 비상장사거나 대형기업의 자회사인 경우가 많아서 개미투자자 입장에서 구미에 맞는 <재벌집 막내아들>의 제작사인 래몽래인이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제작사인 에이스토리처럼 시가총액이 가벼운 상장사를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다행히 <무빙>은 미디어그룹 NEW의 자회사인 스튜디오앤뉴에서 제작을 하여 관련주로 NEW가 바로 손쉽게 확인이 됩니다. 또한 스튜디오오앤뉴는 디즈니와 5년 동안 연간 1편 이상의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2022.12.12 - [경제,주식,사회] - OTT(Over-The-Top) 신작 드라마, 영화 관련주 투자 팁

OTT(Over-The-Top) 신작 드라마, 영화 관련주 투자 팁

 

 

코스닥 상장사인 NEW는 12월 18일 현재 시가총액 2,037억으로 카카오엔터나 콘텐트리중앙,스튜디오드래곤 같은 중형 엔터사에 비하면 시가총액이 가볍습니다. 최근 차트의 흐름을 주봉으로 살펴보면 미국의 금리인상 여파로 고점 대비 큰 조정을 받은 것은 공통적인 흐름이라고 할 수 있지만 10월 말 5천원대 초반의 최저점을 찍고 서서히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는데 이는 드라마 <무빙>의 기대감이 어느 정도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이 됩니다. 올해 7월까지 촬영을 모두 마친 <무빙>은 2023년 1분기 공개가 예상되는데 아직도 제대로 된 트레일러 영상이나 포스터도 공개가 되지 않은 상황이라 본격적인 기대감이 반영되기는 전인 시점입니다. 지난주 FOMC회의 이후로 매파적인 연준의 스탠스로 인해서 다시 시장의 유동성이 움직이고 있지만, 내년 1분기 출시 때까지 보유한다고 생각한다면 지금 정도 주가는 투자하기는 나쁘지 않은 시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NEW는 4분기 신작 영화 <올빼미>도 준수한 흥행실적을 보여주며 실적개선도 이뤄지고 있어서 재무적인 측면에서도 큰 리스크 없이 진입이 가능하겠네요.

 

 

 

 

3.<무빙> 관련주 소개(기타)

 

 

미스터로맨스 홈페이지 발췌

 

 

 

 

드라마 <무빙>의 제작사로 이름을 올린 회사가 하나 더 있습니다. 영화제작사 겸 CF프로덕션인 미스터로맨스입니다. 2011년 설립되어 작년 매출 36억을 올린 중소제작사인데 관련 상장사에 대한 정보는 확인이 되지 않습니다. 미스터로맨스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원작자 강풀의 모든 IP를 보유하고 있다고 자신있게 홍보를 하고 있으니. 만약 <무빙>이 큰 흥행을 한다면 NEW보다는 미스터로맨스가 중장기적인 더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은 되네요. 대표이사 심우재와 파트너사인 링거스튜디오까지 계속해서 관련 상장사를 찾아봤지만 연결고리를 찾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기타 다른 관련주는 디즈니+가 제작비를 모두 투자하였으니 출연배우들의 소속사 정도가 되겠는데 여기서 조언드리고 싶은 점은, 출연진이나 디즈니+관련 콘텐츠 제작 관련 수혜주들은 글로벌 흥행이 된다는 전제하에서만 접근하는 것이 맞습니다. 만약 흥행에 실패한다면 NEW로 몰리던 수급이 거기까지 가지도 못하고 사그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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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무빙> 과연 흥행할 수 있을까?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아직 제대로 된 예고편이나 영상클립이 공개되지 않아서 그 이후에 좀 더 정확한 예측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너무 장밋빛 희망으로 기대감을 키우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강풀 원작의 영화인 <아파트>, <순정만화>,<26년> 모두가 손익분기점을 넘었을지는 몰라도 흥행에 성공하지 못한 점이 꺼림칙한 부분입니다. 20부작이라는 긴 시리즈를 TV 시리즈를 전문으로 쓰지 않던 웹툰 작가가 각본을 쓴다는 것 자체도 다소 우려스러운 부분입니다.

 

 

 

동일하게 초능력자들이 나오는 미국드라마 <히어로즈>를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미드를 즐겨 보는 입장에서 초능력자를 주제로 한 영화나 드라마 시리즈는 완성도와 관객의 기대치를 모두 충족시키는 좋은 작품을 만드는 것이 무척 어렵게 느껴집니다. 극중 인물 간의 케미나 과거와 현재로 이어지는 스토리라인, CG와 특수효과 등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죠. <오징어게임>이 대다수의 한국인 출연진으로도 글로벌 메가 히트를 친 것은, 전세계인을 아우르는 보편적인 정서인 부의 양극화와 물질만능주의,가족에 대한 향수를 건드렸기 때문입니다. <무빙> 또한 우려스러운 부분은 많지만, 부디 <오징어게임>에 버금가는 흥행을 하여 K-콘텐츠의 위상을 다시 높여주길 기대합니다.

 

 

 

 

마무리

 

 

 

드라마 <무빙>의 핵심 관련주는 NEW, 2023년 NEW의 주가는 드라마 <무빙>의 흥행 여부에 달려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디즈니+에서 12월 21일 공개하는 드라마 <카지노>가 더 제 취향일 것 같습니다. 출시일은 기존 2023년 1분기로 예상되었으나 배우 차태현이 인터뷰에서 23년 8월이라는 언급을 하여서 정확한 출시일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K-콘텐츠 관련 투자이야기로 포스팅을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2.12.20 - [경제,주식,사회] -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택배기사> 소개와 관련주 투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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