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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식,사회

티빙(TVING) 드라마 <아일랜드> 관련주 소개와 흥행전망

by 네오Neo 2022.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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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TVING) 드라마 <아일랜드> 관련주 소개와  흥행전망

 

 

 

안녕하세요. 네오입니다. 오늘은 티빙(TVING)에서 1230() 공개될 6부작 드라마 <아일랜드>의 관련주 소개와 흥행전망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최근 <택배기사>, <무빙> 등의 드라마 관련주에 대한 포스팅을 한 바 있지만, <카지노>, <더 글로리> 등 뚜렷한 관련주가 너무 쉽게 확인되거나 반대로 확인이 어려운 경우는 오히려 포스팅으로 다루지 않았습니다. 저는 단순히 이슈 몇 줄 설명하고 아래에 포털에서 쉽게 확인되는 관련주를 나열하는 형태의 부정확한 정보보다는 나름 저의 주관적인 해석을 곁들인 그래도 나름 가치 있는 정보를 전달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 드라마 <아일랜드>를 주제로 삼은 것은 흥행여부에 대해서 분석을 해보고 실제 공개 후의 주가 반응 등을 비교해보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 같다는 판단에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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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아일랜드> 공식 포스터

 

 

1.드라마 <아일랜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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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아일랜드> 캐스팅

 

 

 

드라마 <아일랜드>CJE&MOTT채널인 티빙(TVING)을 통해서 1230() 파트1(6부작)이 공개됩니다. 파트22023년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니 약 200억이 넘는 제작비가 총 12부작 정도에 들어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아일랜드는 엄밀히 말하면 웹툰 원작이 아닌 1997년부터 연재된 원작만화 <아일랜드> 1부를 기반으로 2부인 웹툰을 더해 각본이 쓰여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1990년대 만화방의 추억을 가지고 계신 남성분들이라면 아일랜드를 많이 접해 보셨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토리작가인 윤인완과 작화를 담당한 만화가 양경일의 조합은 <아일랜드> 이후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호평을 받는 K-콘텐츠의 선두에 섰던 작품 <신암행어사>를 탄생시키기도 했습니다. 드라마 <아일랜드>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정체 모를 괴물들과 싸우는 퇴마사들의 스토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물로 1990년대 큰 인기를 끌었고 영화화되기도 했던 소설 <퇴마록>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퇴마사 반으로 출연하는 김남길과 원귀들에게 쫓기는 대기업 회장의 딸 원미호역의 이다희, 엑소시스트 요한 역의 차은우 등이 주연으로 출연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주연급의 무게감이 최근 개봉한 디즈니+<카지노> 23년 개봉 예정인 <무빙> 등에 비하면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국내 드라마계의 공룡 중 하나인 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제작에 참여했다는 점과 2005년 웰메이드 영화 <웰컴 투 동막골>로 대한민국 영화대상을 수상한 박배종 감독의 연출, 검증된 원작이 있다는 점에서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적지는 않습니다. 다만 만화인 1부와 웹툰인 2부의 적지 않은 스토리를 드라마로 구현하는 것에는 각본을 쓰는 작가의 역량도 경험상 아주 중요한데 오보현이라는 작가의 이력을 보면 큰 히트작이 보이지 않아 이 부분은 좀 우려가 되네요.

 

 

 

2.<아일랜드>는 흥행할 수 있을까?

 

 

위에서 기대감을 일으키는 요소에 대해서는 언급해 드렸고, 가장 중요한 흥행이 가능할지와 그래서 기회비용 대비 관련주에 대한 투자가 적합할지에 대해서 분석해 봤습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흥행이 쉽지 않겠다,입니다. 우선 공개전부터 편성이 계속해서 번복되었다는 점이 불안요소입니다. OCN-> TVN-> OCN-> TVING으로 이어진 잦은 편성변경은 분명 업계에서 해당 프로젝트가 많이 노출이 되었을 텐데 넷플릭스나 디즈니+ 등에서 먼저 잡지 않았다는 것 자체가 전문가들의 기준에서 매력도가 떨어졌다는 평가의 반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제작사 선정 과정에서 CJENM이 스튜디오드래곤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는 점도 TVING 편성에 영향을 줬겠지만 이는 차선책의 형태로 보입니다. 원작의 리스크라는 부분도 작용을 합니다. <아일랜드>의 후속작이었고 만화의 본고장인 일본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던 <신암행어사>도 뒤로 가면 갈수록 스토리에 대한 비판이 커진 것처럼, <아일랜드> 또한 엔딩에 대한 실망과 비판의 목소리가 점차적으로 커졌고, 4년 만에 1부를 종결한 후, 그래도 나름 많은 매니아층의 기대를 의식해서인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2부를 웹툰으로 연재하였는데 1부의 명성에 비해서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요즘 트렌드나 대중의 취향에 맞지 않는 부분도 크게 작용을 할 것 같습니다. <아일랜드>라는 원작 자체가 사회 비판적인 소재들(학폭,성범죄, 미혼모, 사기 등)을 다루고 있고, 주인공과 주요 인물들의 캐릭터 또한 정의롭고 낭만적이라기 보다는 냉소적이고 가학적인 형태다 보니 캐릭터성과 배경의 어두움이 OTT 채널들의 입장에서도 부담으로 다가왔을 것 같습니다. 또 하나 퇴마를 주제로 한 영화나 드라마들이 국내에서 큰 흥행을 한 사례가 적다는 점도 우려요소입니다. 실망스러운 CG로 원작소설의 명성에 먹칠을 한 영화 <퇴마사>를 필두로 적지 않은 영화와 드라마들이 제작되었는데 그 중에서 54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검은 사제들>을 제외하면 유의미한 큰 성공을 거둔 작품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드라마의 흥행에 큰 영향을 미칠 요소로 CGVFX의 완성도가 될 것 같습니다. 예고편들을 살펴본 결과만 보면 그 분량이 너무 적어서 CGVFX의 완성도에 대해서 성급하게 평가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처음 느껴지는 인상을 표현한다면 최근 제작되었던 몇몇 퇴마 관련 드라마나 영화 정도 수준,이라는 느낌이네요. 이 부분에서 어색하지 않게 완성도를 높였다면 스토리를 끌고 나갈 김남길의 연기력이 나쁘지 않아서 기대 이상의 호평을 받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또한 좀비 아포칼립스와 포스트 아포칼립스 등 종말론적인 주제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기에 TVING에서의 반응이 크지 않더라도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서 전세계로 송출이 되기에 해외에서의 반응은 분리해서 모니터링해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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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드라마 <아일랜드>의 관련주는?

 

 

스튜디오드래곤-주가차트
▲스튜디오드래곤 주가 차트

 

 

기획과 제작에 스튜디오드래곤이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제작사가 스튜디오드래곤과 그 자회사인 화담픽쳐스라서 너무 심플하여 포스팅도 포기한 바 있는데, 요즘 대작 드라마중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이 발을 안 걸친 작품을 찾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당연히 <아일랜드>의 핵심 관련주는 스튜디오드래곤이 되겠지만, 26천억원이라는 시가총액과 10월 저점 대비하여 4분기 신작 드라마 라인업의 공개로 주가가 이미 일정 부분 반등한 흐름이라서 드라마가 대박이 나지 않는 이상 개미투자자들이 노려보는 강한 상승탄력을 보여주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모회사인 CJE&M 또한 관련주이지만 같은 이유로 언급만 하겠습니다.

 

 

와이랩플렉스-주주현황
▲와이랩플렉스 주주현황

 

 

<아일랜드>의 제작사로는 스튜디오드래곤과 함께 와이랩 플렉스, 길스토리이엔티가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와이랩 플렉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와이랩 플렉스라는 회사 자체가 <아일랜드><신암행어사>를 만든 스토리작가 윤인완이 창립한 회사입니다. 회사의 웹툰 IP를 활용한 2차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중으로 여러 회사들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습니다. 네이버웹툰, CJE&M 등의 공룡들은 제외하면 주목해 볼만한 회사는 11.57%를 보유한 게임개발사 펄어비스 정도가 되겠네요. 또한 하이브(.빅히트)와 카카오게임즈까지 대박 투자로 큰 주목을 받은 LB인베스트먼트 관련주로 상장사인 엘비세미콘엘비루셈 정도가 리스트업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오늘 언급드리는 종목들이 유의미하게 시장의 주목을 받고 주가에도 반영이 되려면 30일 오픈 이후에 드라마 <아일랜드>가 상당히 큰 호평과 인기를 끌어야만 가능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조용히 묻힐 수도 있으니 오픈 이후의 평가에 따라서 관련주에 대한 투자를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LB그룹 지배구조도

 

 

제작사로 이름을 올린 또 하나의 회사인 길스토리이엔티는 사명에도 들어가 있지만 김남길이 사나이픽쳐스와 함께 설립한 종합매니지먼트사입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카카오M이 사나이픽쳐스의 지분 41%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이 되는데 <오징어게임> 정도로 흥행을 하지 않는 이상 몸집이 거대한 카카오의 주가가 움직이지는 않을 듯 하니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치며

 

 

아마도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도 그렇지만 아일랜드를 흥행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몇 달 전부터 투자를 하신 경우는 많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제작비가 200억이 넘는다는 점에서 결코 규모가 작은 드라마는 아닙니다. 예전 OTT 관련 투자노트에서 설명 드린 것처럼 기대감이 큰 대작은 최소 2~3개월전부터 진입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아일랜드>처럼 애매한 작품은 공개 전,후의 흐름과 공개 이후의 작품성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흥행성이 높다고 판단되면 작품 공개 이후 거래 가능한 시점에 빠르게 진입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종합해보자면 <아일랜드> 200억이 넘는 제작비 대비 불확실성이 많은 작품이지만 일단 30일 뚜껑을 열어봐야 흥행성은 정확히 파악이 될 것 같습니다. OTT 관련 투자에 대해서 참고해 보시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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