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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침수차 구매할 때 속지 않고 확인하는 법 (Feat. 2023년 업데이트)

by 네오Neo 202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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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침수차 구매할 때 속지 않고 확인하는 법 (Feat. 2023년 업데이트)

 

 

침수차 구분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네오입니다. 오늘은 중고차를 사고자 할 때 반드시 피해야만 하는 침수차의 침수 여부를 확인하는 노하우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요즘 경제위기로 인해서 중고차 시장이 침체기에 들어갔다는 뉴스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랜저 신형이나 일부 SUV는 아직도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대기가 길어지는 만큼 중고차 구매는 일반인들에게 여전히 친숙하면서도 어려운 경험의 하나입니다. 중고차 구매에 대한 주의사항은 너무나도 방대해서 오늘은 침수차에 국한해서 깔끔하게 주의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올해 9월에도 태풍 힌남노로 인해서 많은 침수피해가 있었습니다. 대량으로 침수차가 발생하여 국토부에서 관련 대책을 수립하기까지 했는데요. 그래도 비양심적인 업체나 업자들을 통한 침수차 거래는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넷에나 유튜브를 찾아봐도 정말 너무 많은 침수차 관련 정보들이 있지만, 업자들이 이러한 정보를 이미 습득하여 이를 역으로 속이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고 차의 컨디션에 따라서 여러 기지 변수들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이 점은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안전벨트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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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벨트-정보텍
▲운전석 안전벨트 라벨 이미지

 

 

 

차가 침수되었을 때 안전벨트에 침수 흔적이 남는다는 이야기는 많이들 들어보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제 업자들도 이런 내용을 잘 알고 있고 안전벨트 자체가 큰 교체비용이 들지 않아서 교체하는 경우가 많아서 안전벨트를 당겨서 침수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점검해 보셔야 하는 것이 위의 이미지처럼 운전석 뒤쪽, 즉 좌측 뒷좌석에서 확인할 수 있는 안전벨트에 대한 정보라벨입니다. 예를 들어 차의 출고연도가 17년인데 안전벨트의 정보라벨에 2022년이라는 정보가 있다면 안전벨트를 교체했다는 증거이고 침수차가 아닌 이상 안전벨트를 교체할 필요성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면서도 이제 뻔한 침수차의 체크 방법을 보완하는 만약 일치하지 않는다면 침수차의 확실한 증거를 찾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2.웨더스트립

 

웨더스트랩-이미지
▲차량 웨더스트랩 이미지

 

 

 

위의 이미지를 보시다시피 운전석을 기준으로 차문을 열면 4면에 둘려있는 고무 파킹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웨더스트립이라고 하는데 어찌 보면 가장 직관적으로 침수 여부에 대한 증거를 확인할 수 있는 부위입니다. 적당히 고무파킹을 손가락으로 잡아당기면 쉽게 삐져나오고 다시 넣기도 쉬우니 이 정도 확인하는 것은 중고차 딜러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확인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특히 하단부의 고무파킹이 위치하던 부위에 광범위하게 흙자국과 오염이 보인다면 침수차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침수되지 않는 이상 해당 부위에 그런 형태의 얼룩과 흙자국은 나올 수가 없습니다. 다만 자동차의 침수라는 것이 엔진이 위치한 높이까지 잠겼을 경우에 전자계열에 문제점이 많이 증가하기 때문에 얕은 침수가 되었다면 차량의 성능에 큰 문제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확인하고 싶은 것은 침수 유무이니 중요한 확인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3.악취유무

 

차량실내-이미지
▲차량실내 악취체크

 

 

 

중고차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침수차의 특징 중의 하나가 악취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너무 주관적인 기준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여기서 이야기하는 악취는 냄새에 예민한 사람이 아니라 누구더라도 차량 안에 앉아서 유심히 코로 냄새를 맡아보면 확실히 느낄 수 있는 정도의 강한 냄새입니다. 곰팡이가 핀 지하실에서 나는 냄새라는 표현을 많이들 합니다. 침수차는 단순히 야외에서 오래 건조를 시킨다고 해서 냄새가 사라지지 않고 사실상 차를 폐차할 때까지 그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고 하니 가장 좋은 것은 에어컨과 히터를 체크할 겸, 차에 탑승해서 꼼꼼하게 악취 유무를 체크하시면 침수차인지는 정확하게 체크가 가능하실 겁니다.

 

 

 

4.퓨즈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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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즈박스-침수
▲퓨즈박스 침수유무 체크

 

 

 

침수의 흔적은 당연히 일정 부분 이상 물이 차올랐다면 본네트에도 남습니다. 그중에서도 전자계통의 문제 때문에 반드시 교체가 이뤄줘야 하는 퓨즈박스가 대다수 전문가가 꼽는 침수 여부를 체크할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위의 사진에서처럼 본네트를 열면 가장 우측의 직사각형 박스가 있는데 쉽게 장비 없이 탈거가 가능합니다. 이곳을 탈거하면 빨간 동그라미로 체크한 것처럼 볼트가 보이는데 이 볼트가 풀고 다시 조인 흔적이 있거나 녹슨 흔적이 있다면 침수차의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차량이 전방에서 충돌이 일어나도 퓨즈박스가 크게 손상이 있어서 교체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퓨즈박스까지 큰 충격이 갈 정도의 사고라면 사실상 폐차 수준의 사고라고 할 수 있구요. 드문 케이스지만 일반 사고로 인해 교체 가능성도 있으니 참고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트렁크하부

 

 

트렁크하부-침수체크
▲트렁크 하부 침수체크

 

 

 

마지막 체크포인트는 트렁크의 하부입니다. 트렁크를 열고 바닥의 카펫을 들어 올리면 위와 같은 예비타이어가 있는 공간이 보이는데 침수차는 이 부분에 오염과 함께 악취, 침수로 인한 오염 자국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다만 쉐보레 등 일부 차종이 결함으로 트렁크 물 고임 현상이 일어나는 경우는 있으니 좀 오래된 쉐보레 차종은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침수차의 트렁크 하부는 아무리 청소를 해도 차량 전체에 스며든 습기가 사라지지 않아 꼼꼼히 전체의 흔적을 살펴보시면 침수차라면 흔적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 총 5가지의 침수차 확인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해 드렸습니다. 제가 소개해 드린 방법은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상당히 신뢰성이 높은 방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침수차는 차량 가격이 1,000~2,000만원대인 경우는 폐차가 더 경제적이기 때문에 3,000만원 이상의 중형 및 외제차에서 많은 매물이 존재한다고 하니 이 부분도 참고해주세요. 양심적으로 침수차가 중고차 시장에 유통되지 않기를 바라며 중고차 구입 시에 팁이 되시길 바랍니다.

 

 

2023.02.16 - [경제,주식,사회] - 금융사기꾼과 결혼한 여자연예인들(Feat.김나영,이태임,견미리,정가은,최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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