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대작 <도적: 칼의 소리> 관련주 소개
안녕하세요.네오입니다. 오늘은 9월 22일 넷플릭스를 통해서 공개 예정인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도적: 칼의 소리>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간단하게 작품 소개와 관련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카로니 웨스턴 액션 드라마의 등장
<도적: 칼의 소리>는 제작비 360억원이 투입된 9부작 대작 드라마로 김남길, 서현, 유재명 등이 주연을 맡아 오랜만에 넷플릭스에 공개되는 국내 작품 중에서는 시원한 액션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스위트홈>이나 <사냥개들>, <수리남> 같은 작품들이 시원한 쾌감을 주는 오락성이 강한 액션물은 아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 넷플릭스에서 몇 년 간 보지 못했던 대작 한국 액션드라마가 될 것임은 분명합니다.
이번 작품은 마카로니웨스턴이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습니다. 변형된 서부극의 형태를 띄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2008년 개봉한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입니다. 두 작품 모두 간도 및 만주 지역을 배경으로 한 액션이라는 점이 유사하고 일본군과의 대립 등 세부적인 스토리라인은 다르지만 총기를 다루는 액션씬이 다수 포함되었다는 점도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넷플릭스는 아주 미국적인 색체를 가지고 글로벌로 히트한 OTT 플랫폼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디즈니플러스와의 차이점이 바로 대중적이고 구독자들의 편의성에 집중하는 재미있는 작품들을 꾸준히 한 번에 공개한다는 것입니다. 마치 미국에서 오락영화가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주를 이루듯이 일부 사회적이거나 진지한 작품을 제외하면 넷플릭스에서 히트하는 작품들 또한 재미적인 부분에 가장 큰 가산점이 매겨지는 것 같습니다.
탄탄한 각본과 연출의 앙상블
저는 이번 <도적: 칼의 소리>라는 작품이 넷플릭스 1~2위권의 글로벌 TV쇼 최상위의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이 매우 뛰어난 영상미나 감탄할만한 액션씬들의 향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넷플릭스의 글로벌 팬덤이 원하는 방향이 오락성과 연인,가족들과의 킬링타임용 콘텐츠이기 때문에 이런 점에서 액션과 서부극이 합쳐진 이번 작품 같은 경우는 동,서양의 문화 차이를 떠나서 아주 보편적인 선호도를 가진 작품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제가 지난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OTT 작품 관련주에 투자하실 때에는 제작사의 역량이나 출연진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연출하는 감독과 극본을 쓰는 작가의 역량입니다. 디즈니플러스가 8월 9일 공개한 드라마 <무빙> 같은 경우도 넷플릭스에 비해서 구독자수가 현저히 적은 플랫폼이긴 했지만 웹툰 원작의 탄탄한 극본과 <킹덤2>를 연출한 감독의 기본기가 합쳐지면서 나름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도적: 칼의 소리> 또한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38 사기동대〉를 연출한 황준혁 감독과 마찬가지로 <나쁜녀석들> 시리즈와 〈38 사기동대〉의 극본을 쓴 한정훈 작가의 검증된 조합이 있어 기본적인 완성도는 보장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한정훈 작가는 <나쁜녀석들: 더 무비>의 극본을 쓰며 충무로에서도 인정을 받은 상황이라 엉성한 시나리오로 혹평을 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도적: 칼의 소리> 관련주 소개
본론으로 들어가서 관련주를 압축해서 꼽자면 알비더블유와 스튜디오드래곤입니다. 다만 이번 드라마의 기획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은 금일 기준 시가총액이 1조 5천억원이 넘는 나름 대형 사이즈라서 왠만큼 해당 작품이 히트하지 않는 이상 탄력적인 주가상승세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TOP PICK은 알비더블유입니다. 알비더블유는 드라마의 제작사인 얼반웍스의 지분 50%를 보유한 모기업입니다. 주사업은 마마무,원위 등의 아이돌 그룹의 연예매니지먼트 사업이지만 이번 작품에 한해서는 얼반웍스가 드라마 제작을 하는 관계로 관련주로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음원IP 관련 안정적인 매출이 있고 몇 년간 흑자를 유지해 온 기업이라 재무건전성 측면에서도 적절하다고 판단됩니다. 시가총액도 스튜디오드래곤에 비해서는 훨씬 가벼운 1,300억대로 <도적: 칼의 소리>가 글로벌 1위를 찍는다면 탄력적인 주가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김남길은 본인이 설립한 비상장사인 길스토리이엔티에 소속되어 있고 나머지 배우들은 김남길에 비해서는 무게감이 떨어져서 현실적으로 관련주로 투자를 고려하기는 부적절하다는 판단입니다.
마지막으로 OTT 투자 관련해서는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이라는 사이트가 관련 정보를 찾기에 매우 용이합니다. 다수의 OTT 채널의 실시간 순위와 각 국가 별 순위 등을 상세히 조회할 수 있어서 볼만한 작품을 찾거나 투자 관련 세부적인 순위 정보를 찾기에 좋아 저도 자주 방문하는 편입니다. 다만 넷플릭스를 제외하면 메인에 노출되는 순위는 OTT 플랫폼에서 보여지기 원하는 순위로 노출된다는 평이 많으니 이 부분은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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